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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27 본의아니게 정파와 사파의 충돌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는 듯한 한비광과 담화린.이번 열혈강호 27권에서는 정파와 사파가 본격적으로 격돌하려고 합니다. 송무문의 문주 유원찬과 한비광의 갈등(진짜 갈등일까요????), 그리고 격돌직전.한비광의 사형인 진풍백의 멋진 등장과 엄청난 위력도 볼만 합니다.(물론 한참~나중에 나오는 진풍백의 모습도 멋진데 여기서도 멋진...)도대체 어떤 음모가 숨겨져있기에 이렇게 사건이 전개되는 것일지는 책을 통해서...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만화 토지 9 만화 토지 책이,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니까, 예전에 소설책으로 읽어본 경험이 있어서인지... 만화로 된 토지는 어떨까?? 하는 궁금함도 생겼고... 그래서, 한번 구입해서 읽고 싶어졌습니다.ㅎㅎ그래서, 처음에는, 보급판으로 구매할까 하다가, 그냥 구매할 때, 컬러판으로 구매해봐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한 권 한 권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ㅎㅎ그리고, 현재 2권까지 읽고 있는 중인데, 한 권씩 한 권씩 천천히 읽어보면서, 예전에 소설로 읽어본 장면중에서 떠오르는 장면을 다시 만화로 표현된 부분과 비교해보면서, 다시 읽는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ㅎㅎ만화로 재구성된 작품을 읽어보는 것도 상당히 즐겁고 유쾌한 일입니다.ㅎㅎㅎ박경리 작가의 토지 는 1897년 한가위부터 광복의 기쁨을 맞본 1945년..
아랑은 왜 혹시 아랑 전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언젠가 한 번쯤, 어디선가 들었을 아랑 전설은 이라는 제목으로도 유명한 민담으로 옛날, 아주 먼 옛날 밀양 최고의 미인이자 밀양 부사의 딸인 아랑으로부터 시작된다.고을 최고의 미인이었던 아랑을 남몰래 흠모하던 통인(관아의 하수인)은 아랑의 유모와 작당하여 한밤중에 아랑을 흉계에 빠트린다. 이에 벗어나려던 아랑은 이 사건으로 말미암아 목숨을 잃게 되고 이후 밀양으로 부임한 부사들은 모두 의문의 죽음에 이른다.저주의 날이 선 소문이 나라 전체에 흉흉히 퍼지자 관리들은 밀양 부사 자리를 기피 하게 되고 수개월이 지나도 밀양부는 공석으로 남는다. 이때 밀양 부사 자리를 자원한 이상사라는 자가 있으니 훗날 아랑의 한을 푼 용맹한 부사로 이름을 올린다. 이상사는 부임 첫..
공감의 시대 공감하는 인간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좋은 내용이 너무 많은 두꺼운 책이다.공감 뉴런의 발견과 호모 엠파티쿠스의 탄생을 이야기한다.본문 중. 계몽철학자들은 인간 본성에 대한 홉스의 살벌한 견해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앞 다투어 다른 학설을 내놓았다. 영국 철학자 존 로크는 인간이 태어날 때는 원래 ‘타불라 라사’ 즉 백지 상태의 서판이었으나 나중에 사회에 의해 빈 공간을 채워간다고 주장했다. 하버드 대학교의 저명한 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은 인간과 다른 동물의 본질적 관계에 대한 지난 한 세기 동안의 사상을 뒤엎었다. 기독교 신학자들은 신이 인간에게 동물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고 주장하여 동물들에 대한 애매한 견해를 취했다. 쿠르간 족은 인류 최초로 말을 길들여 타고 다녔다....
영원한 라이벌 김대중 VS 김영삼 언어를 인간과 동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들 한다. 언어가 의사소통의 도구라는 것을 전제한다면 동물 또한 그들 나름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언어가 중요한 차이점이 되는 이유는 인간의 언어가 가지고 있는 추상성 때문일 것이다. 언어와 사물의 일대일 대응이 아닌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에 대한 언어도 존재하기 때문에 동물과 달리 깊은 사고력을 가질 수 있다. 그 능력 덕분에 지금의 우리 사회는 다른 동물들이 가지는 못하는 뛰어난 뇌 발달 그로 인한 사회 문화 정치 과학의 발달을 가지고 왔다.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언어. 하지만 그 언어, 즉 말 들이 남용되고 있다. 특히 ‘언어=정치’ 라는 공식에 해당하는 정치인들에게 언어는 목적이 아닌 수단이 되었다. 변명하기 위해, 이익을 위해 그 ..
채식이 답이다 하얀나라(11jin02) 강물친구 http://cafe.naver.com/ululul/84624 고기를 하루라도 먹지않으면 기운이 없다는 생각은 자신의 길들여진 관념이고 주위사람들이 부추기는 습관적인 틀 이라는 생각이든다. 서양식 식습관에서 고기를 먹고 우유를 마셔야지만 칼슘으로 성장하고 몸이 튼튼해지는 줄 로만 아는 우리의 60년대 없이산사람들의 허기진 배채움이 실상 혈액에 찌꺼기를 채우는 일이아닐까싶다. 나는 아직도 확신하고 계속 확신 할것이며 진정 한 채식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점 현미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 이 그무엇도 대신할수없는 건강을 찾아주는 식품이며 아울러 견과류 ,콩 ,야채,과일,해조류,버섯류등 의씨앗과 껍질까지도 우리에게 면역력과 항산화제를 부여하는 강력한 건강식품이 된다는것을 믿는다. 구..
대한민국 10대를 인터뷰하다 우연히 인터넷으로 보고싶었던 책들을 고르던 중에 갑자기 눈에 확 띄는 책이었다. 대한민국의 10대라....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도 10대였었지. 어쩌면 지금도 마음과 생각은 10대인지도 모르고. 이러한 생각으로 책을 주문해 바로 읽게 되었다. 작가가 인터뷰한 14명의 대한민국 10대들. 정말 다양한 아이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솔직한 속마음을 전해주고 있다. 여러번 방황을 하고 뒤늦게 학교로 복학한 아이, 외국에서 유학을 다녀와 한국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이, 일반학교를 포기하고 대안학교를 선택한 아이, 강남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아이, 전교에서 1등을 하였지만 재수를 하고 있는 아이 등. 그들을 만나 우리 사회에서 10대란 무엇이고, 그들이 겪고 있는 문제와 아픔은 무엇이며, 학교란 무슨 존..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 엄마의 첫 부동산 공부 제목이 엄마들에게 얼마나 와닿는지 깨닫는 책이에요.육아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도 부동산 투자를 하신 저자분이 우선 정말 대단했구요.나는 뭐하고 있었나 하는 자괴감이 조금은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차근차근 읽다보면 뭔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움직여야 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엄마로서 가만히 있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해주고요, 쉽게 쉽게 설명해서 그런지 이해가 쏙쏙 됩니다. 계속해서 다른 부동산 관련 책들도 사서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드네요.이 상품은 YES24에서 구성한 상품입니다.(낱개 반품 불가).[도서] 나는 마트 대신 부동산에 간다 |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평범한 주부에서 월세 받는 여자가 되기까지 종잣돈 3천만 원으로 시작해, 6년 만에 아파트 15채 보유! 아들 셋을 키..
미각의 비밀 존 매케이드는 이 책에서 주방과 슈퍼마켓, 농장, 레스토랑, 거대 식품 회사, 과학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탐사하면서 지금도 계속 드러나고 있는 향미 개념과 앞으로 수십 년 사이에 우리의 미각에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드려주고, 다양한 방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과학 연구를 소개한다.과학과 신화, 철학, 문학을 경이로운 솜씨로 종합한 이 책은 맛의 유래와 미래, 그리고 그 변화의 이유를 흥미진진하면서도 향미 가득하게 풀어낸다. 1장 혀 지도/ 2장 맛의 탄생/ 3장 쓴맛 유전자/ 4장 향미 문화/ 5장 유혹/ 6장 열정과 혐오감/ 7장 매운맛을 찾아서/ 8장 대폭격/ 9장 진미 DNA 인간 진화의 마지막 고리, 미각은 어떻게 인간 진화를 결정해왔는가?당신의 삶 속에서 맛은 어느 정도의 역할..
일요일과 나쁜 날씨 시가 왜 우리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요즘 현대인들, 내 주변 사람들은 모두 시를 읽지 않는다. 소설이나 수필 아니면 다른 인문서의 책들을 읽지만 시는 안 읽는다고 한다. 장석주라는 시인의 시도 그렇지 않을까, 아마. 『일요일과 나쁜 날씨』 라는 시집을 읽었다. 어렵다. 내용이 어렵고 거기에 쓰여 있는 텍스트, 단어 하나도 쉽게 이해되는 것은 없었다. 정말 어렵다. 삶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삶을 관조하고, 그래서 태어난 시라서 그럴까. 정말 어렵다. 이래서야 누가 시집을, 시들을 가까이 하려 할까. 그런 생각이 든다. 지은이 장석주. 1955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1975년 《월간문학》신인상에 시 「심야」가 당선. 197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날아라, 시간의 포충망에 붙잡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