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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사 세트 70년대 한참 경제가 성장하던때 신발을 수출하는 회사의 영업사원들이 아프리카에 다녀와정반대의 보고서를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한참 유행이었다 내용은 이렇다.한 명은 "모든 사람이 맨발로 다녀서 신발을 팔 곳은 없습니다."다른 한 명은 "모든 사람이 신발이 없어 시장이 무궁무진합니다."그때나 지금이나 우리는 획일적인 교육을 받아야만 한다.그 당시 회상으론 한 명이 그렇게 진취적이지 않으니 회사가 발전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자연은 가만히 놔두는게 자연을 지키는 최상의 방법이다.신발을 사기 위하여 총을 사기 위하여 문명사회의 상품을 사기 위하여 침팬지를 잡아 팔고 사자나 표범가죽을 팔고 코끼리를 밀렵해 상아를 팔고 코뿔소 뿔을 판다.이젠 그 흔하던 아프리카 코뿔소도얼마남지 않았다.1960년대 탕가니카 호숫가에 몇..
당신 없는 나는? 생생한 장면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라는 소개글처럼 시각적으로 특화된 소설이에요. 소설을 읽다보면 영화의 한 컷 한 컷을 연상시키거든요. 요즘 같이 비쥬얼, 이미지에 미친 세상에선 인기 많을 수밖에 없겠어요. 도둑인 아버지와 경찰이 된 애인. 그 사이의 여자주인공. 묘한 인연이죠. 쫓고 쫓기는 관계. 추격 끝에 둘이 추락하는 장면도 그렇고. 읽다보면 몰입감이 높아요. ㅎㅎㅎ, 의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가브리엘의 인생에는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는 첫사랑, 한 남자는 아버지. 한 남자는 사명감 높은 경찰, 다른 한 남자는 신출귀몰하는 세계 최고의 도둑. 오래 전 가브리엘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남기고 떠난 두 남자. 그들이 한 날, 한 시에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이미 오랫..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 아직은 투자처로 미개발지에 가까운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는 책입니다.식품, 건설 등의 산업군별로다양한 회사와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으며,큰 틀에선 인도네시아 시장 전반에 대한 가능성과 현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예적금 등과 같이 안정자산만으론 투자처에 한계가 있는 현재,한번쯤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고려할 때 참고해볼만 합니다.기초부터 실전까지, 넓고 깊은 시각으로 파헤친 인도네시아 주식에 관한 모든 노하우가 ‘이 책 한 권에!’이 책은 보고서처럼 무겁고 진지한 내용보다는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의 지침서가 되길 바라며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1장에서는 왜 아시아로 세계의 돈이 몰리고 있는지, 더 나아가 아세안 시장..
[세트] 수인 (총2권/완결) 한 사람은 얼마나 많은 역사 현장을 체험할까. 개인적으로 짧은 삶의 기간 동안 일어난 굵직한 사건이라면 민주화 운동, 서울88올림픽, 문민정부 출범과 민주적인 정권교체, IMF, 촛불혁명(으로 불리는 일련의 사건) 정도겠다. 그 중에서도 내가 실제로 체험 했거나 적어도 연관성을 가진 사건이라고 해봐도 두 개 이하다. 얼마나 많은 역사 현장을 체험했느냐는 경험적 측면에서, 특히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큰 자산이 될 것이다. 그만큼 개인적 삶에서는 고난의 시간이었겠지만. 이방면에서 독보적은 유명 작가가 있다. 작가 황석영. “황 포레스트 검프”로 불릴 정도다. 개인적인 성격이나 성향뿐만 아니라 “황석영 가는 데 가지마라. 큰일 난다.”는 말이 돌 정도로 그가 가는 곳에는 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단순 ..
괴짜 탐정의 사건 노트 6 하야미네 가오루의 ≪괴짜탐정의 사건노트≫ 시리즈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어느 책이든 보고 싶은 책을 순서 없이 봐도 무방하다는 점이다.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6권 『인형은 웃지 않는다』를 그렇게 읽은 기억이다. 1,2권을 읽은 후 6권으로 건너 뛰어 읽었던 기억이다. 그렇다고 읽어도 전혀 무리가 없다. 물론, 차례대로 읽는다면 보다 더 좋을 수는 있겠다. 앞에서 벌어진 일들을 선지식으로 갖고 책을 접할 수 있으니 말이다.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 하등 상관이 없다. 처음부터 6권을 읽어도 말이다(단, 7, 8권은 같이 읽는 것이 좋다.).책은 매 권마다 주인공인 명탐정 유메미즈 기요시로가 어떤 인물인지를 반복해서 설명한다. 또한 세쌍둥이 자매 아이 마이 미이 짱이 어떻게 서로 성격이 다른지도 말한다...
여울물 소리 우리의 근현대사는 바람 잘날 없는 그야말로 격동의 역사이지만, 특히나 19세기 후반은 정말 역대급 사건들이 숨돌릴 새도 없이 연이어 터지던시기였다. 이 시대를돌아보게 되면이 시대에 살았던 백성들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어떻게 이 어지러운 난세를 견뎌냈는지, 겪어내고 살아남은 것만해도 용하다 싶었다. 여울물소리 는 제목만 봐서는 자연 속 평화로움을 연상케 하지만 19세기 후반 그야말로 혼란과 격동의 시대에서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고 믿었던한 예인의 행적을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야기꾼, 전기수인 이신통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말해주는 이는 그의 아내 박연옥이었다. 서자였던 이신통과 얼녀였던 두 사람은 혼인 이전에 서로를 품으며 가슴으로 기억하고 하는사이였다. 그러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지만, ..
압화 01권 - 제로노블 018 이 작가님의 교활하지 못한 마녀에게 시리즈를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다가 제일 먼저 구매한 책입니다. 이 작가님은 덤덤하게 풀고 깔끔하게 서술하시는 게 정말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도 역시 기대치 이상으로 좋았어요. 앞으로도 쭉 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찾아서 읽을 것 같습니다. 표지, 제목, 스토리 다 잘 맞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효정공주 예려는 돌아가신 오라버니의 바람을 대신 이뤄 주기 위해난생처음 궁 밖 세상으로 향했다.여섯 번째 혼약자 후보, 한림학사 이서윤과 함께. 다른 여인들처럼 혼인하여 일평생 종마로 사느니, 차라리 머리를 깎고 불가에 귀의할까 합니다. 한림학사께서는 어찌 여기시나요? 불신자를 받아들여야 하는 사찰의 입장도 부디 헤아려 주시지요. 여인이 사내에게 ..
서비스 불변의 법칙 의료업도 이제 환자 중심의 서비스업이라는 이야기가 나온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다. 2000년 초반에 잘되던 병원에 환자가 조금씩 줄었다. 환자 만족을 위해 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였다. 그런 고민 중에 고객WOW 이론의 서비스법칙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굿 윌 치과의 성공사례를 독자들의 읽기 편하기 위해서 스토리텔링의 소설적 재미를 극대화 시켜서 읽기가 편했다. 잘나기만 했던 최강치과에 감동치과라는 라이벌 치과가 들어와서 최강치과의 손님들을 옮겨 가는 현상이 일어나자 최강치과는 고객컨설팅 감와우 소장을 만나 컨설팅을 의뢰한다. 의뢰하면서부터 생긴 최강 치와의 문제점과 서비스 목표를 재정립 시킨다. 핵심 목적 설정을 세우고 고객 WOW 4대 블록을 파악해야한다. 문제해결(고객이 요구한 문제의 해결), 비용..
개도 아플 때가 있다 20년도 더 전에 선물 받아서 키우게된나의 첫 반려동물이었던 시추가 나이 들어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되고 나서야 시츄종은신장이 안 좋다는 걸 알고 엄마가 사람 음식 주어서 더 오래 살수 있을 텐데 힘들게 간 것 같아 미안해했었는데(그래도 15년 넘게 같이 한 너무너무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다가 간우리 가족이었답니다~)이제 우리 가족에게 다시 말티즈인 뭉치가 선물과 같이 기적처럼 오게 되었어요우리 딸이 좋아해서 조르기도 했지만 친정에 두고 온 저의 첫 반려견을 보고 자란 우리 딸도저의 영향으로 강아지를 너무너무 좋아했거든요우리 뭉치는 사람 먹는 음식 절대 안 주고 건강하게 같이 오래오래 살기 위해 주의해야 할 모든 것들을배우기 위해 읽어봤습니다.동물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하시는 저자의 책이라 자세히 모든..
달래네 꽃놀이 겨울 내내 조용하던 들판과 숲..봄이 되면 여기저기서 새싹과 꽃들이 아우성입니다.어쩌면 저렇게 이쁜 색을 띄고 나타는 것인지~ 누군가 마법을 부린 것 같아요.봄이 되면 눈 뿐 아니라 입도 바빠집니다.아름다운 꽃 구경에 눈은 행복해지고, 다양한 봄나물로 입이 호사를 누립니다.꽃은 구경만 할까요? 아니랍니다. 화전해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봄만 되면 화전 만들자고 조르는 아이들 덕에..저희 집은 봄이면 화전은 꼭 해 먹어요.화전을 만들어 먹지만, 화전놀이에 대해서 자세히 아는 것이 없네요.달래네 꽃놀이 에 초대받아 함께 가볼까요?삼월 삼짇날, 예로부터 여자들이 봄나들이 가는 날이였다네요.옛날에는 여자들의 바깥나들이가 쉽지 않아서, 이날 만큼은 집안일에서 벗어나 동네 아낙들이 무리지어 꽃놀이를 떠나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