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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없는 나는?


생생한 장면 구성과 스피디한 전개라는 소개글처럼 시각적으로 특화된 소설이에요. 소설을 읽다보면 영화의 한 컷 한 컷을 연상시키거든요. 요즘 같이 비쥬얼, 이미지에 미친 세상에선 인기 많을 수밖에 없겠어요. 도둑인 아버지와 경찰이 된 애인. 그 사이의 여자주인공. 묘한 인연이죠. 쫓고 쫓기는 관계. 추격 끝에 둘이 추락하는 장면도 그렇고. 읽다보면 몰입감이 높아요. ㅎㅎㅎ
, 의 작가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 가브리엘의 인생에는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는 첫사랑, 한 남자는 아버지. 한 남자는 사명감 높은 경찰, 다른 한 남자는 신출귀몰하는 세계 최고의 도둑. 오래 전 가브리엘의 마음속에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를 남기고 떠난 두 남자. 그들이 한 날, 한 시에 나타나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다.이미 오랫동안 추격전을 벌여온 두 남자는 최후의 승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위에서 마주한다. 그들은 죽음으로 끝을 맺을 수밖에 없는 운명의 결전을 앞두고 있다. 그렇지만 만약, 만약에…. 소설은 버클리대학생 가브리엘과 소르본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사회의 안팎을 경험하고자 샌프란시스코를 두 달 간의 일정으로 방문한 프랑스 청년 마르탱의 만남으로부터 비롯된다.


 

나는 정말 나를 알고 있는가

사실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이런 말이 있다.부모가 아이를 가장 모른다.열 달동안 함께 있었고 어릴 때 같이 지냈고 많은 시간 함께 해서 잘 아는 것 같지만 남들보다 더 모른다. 심지어 내가 난데 나를 모른다. 이 책은 나를 위해 조정해주는 자동 조절 장치 10가지를 소개해 주고 있다.이것은 무의식의 세계로서 나 자신을 속이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다.그래서 나는 나를 알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것이다.우리에게 있어 과거는 아름답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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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의 동물 이야기 한정판 세트

올해 1월 도서출판 궁리에서 시튼의 동물 이야기(전 9권)를 펴냈다. 이 책들은 시튼이 남긴 많은 책 중 동물에 관한 이야기들만을 골라서 한데 묶은 선집이다.시튼은 이렇게 말했다. “동물들도 비록 우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나름대로의 감정과 소망이 있는 생명체들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권리가 분명 있다.”나는 시튼의 동물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는다. 그 즐거움이 참으로 크다.1·커럼포의 왕, 로보 : 내가 만난 야생 동물들 /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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