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77) 썸네일형 리스트형 만화 칼 융 심리학과 종교 ‘고전이란 제목은 알지만 내용은 모르는, 혹은 제목은 들어봤지만 정작 읽지는 않은 책’이라고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고전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여겨지는지 절묘하게 지적했다고 생각한다. 중요하고 읽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선뜻 붙잡고 시작하기에는 왠지 모를 부담감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고전이 중요함을 요즘에는 누구나 인정한다. 인문학 열풍이 불기 시작한 언제인가부터 필독 도서목록에 대기하고 있는 제목들은 숙제처럼 남아있다. 주니어김영사의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은 이런 갈등에 하나의 처방전이 된다. 인문고전 입문서로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에에 맞게 만화로 만들어져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한다. 칼 구스타브 융의 대표작 ‘심리학과 종교’를 읽으며 프로이트의 제자였지만 자신의 독창적인 학문을 구축해.. 이전 1 ··· 90 91 92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