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울물 소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울물 소리 우리의 근현대사는 바람 잘날 없는 그야말로 격동의 역사이지만, 특히나 19세기 후반은 정말 역대급 사건들이 숨돌릴 새도 없이 연이어 터지던시기였다. 이 시대를돌아보게 되면이 시대에 살았던 백성들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 어떻게 이 어지러운 난세를 견뎌냈는지, 겪어내고 살아남은 것만해도 용하다 싶었다. 여울물소리 는 제목만 봐서는 자연 속 평화로움을 연상케 하지만 19세기 후반 그야말로 혼란과 격동의 시대에서 세상은 바뀌어야 한다고 믿었던한 예인의 행적을그려낸 작품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이야기꾼, 전기수인 이신통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말해주는 이는 그의 아내 박연옥이었다. 서자였던 이신통과 얼녀였던 두 사람은 혼인 이전에 서로를 품으며 가슴으로 기억하고 하는사이였다. 그러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지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