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블랙컨슈머였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청소년 소설에 관심이 생기는 요즘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윤영선 외 3인 지음, 푸른책들 펴냄)"는 내게 또 다른 시각을 선물한 이야기였다.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3편과 역대 수상작가 초대작 1편으로 구성 된 이 책은 청소년을 이해하고 다가가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집과 학교 사이 어디쯤 - 혼자 사는 서린이는 언제나 집과 인사를 한다.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엄마, 재혼한 아빠 사이에서 서린이는 누구와도 지낼 수 없음을 안도하며 한편으로 불안해 하는 듯하다. 아이들 사이에 이런 서린의 사정이 소문처럼 퍼지고 서린은 째진 눈과 싸운다. 전교 1등의 만류로 싸움은 휴전처럼 끝나버리고, 서린은 그나마 웃을 수 있다. 터치라인 - 지구에 온 피피는 연구원 띨빵과 교감을 한다. 지구인은 모두 피피에게 무언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