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무겁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간은 무겁다 오랜만에 너무도 정직한(?)시들을 읽은 기분이다. 모든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말이 ,잔인하게 들린 적이 있었다.도저히 끝날것 같지 않은 시간에서 벗어나기 위해 있는 사람에게,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은 사실 위로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막상 끝날 것 같지 않은 그 터널을 지나고 보니,시간은 약이 되기도 했으며,심지어 달기까지 했다는 것을 알았다.그래서 여전히 무서운 터널의 시간을 만나기도 하지만,견디어 낼 수 있는 구둔살은 가지고 있는 셈이다. 시인은 그 고통의 시간을 ~무겁다 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당신만이,힘든 시간은 보내고 있는 것 같겠지만 여기 힘들게 보내는 또 다른 이들이 있다고... 그래서 동료애도 느껴지고,때로는 나의 고통은 고통 축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도 된다. 차전초 차전초는 질경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