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할머니 무릎을 베고 있으면
할머니는 옛날 옛적에~로 시작해주시던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들을 수 없지만~
삼국유사라는 말은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들어봤을 이야기입니다.
옛날 책이라는 말 때문에 모두 한문으로 되어 있을 것이다.
재미없을 것이다라는 선입견을 갖게 합니다.
삼국유사를 쉽게 말하자면 삼국시대까지 있었던 이야기들을 묶어놓은 책이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 삼국유사라고 하면
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쓴 옛날 이야기입니다.
옛이야기를 통해 깨닫게 되는 삶의 진리와 지혜,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슬기로운 모습을 보면서 밝은 꿈과 심성을 가진 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전문 연구자인 고운기, 최선경의 원전 번역을 바탕으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같이 입말로 풀어쓴 삼국유사입니다. 거기에 보는 이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하는 가장 한국적인 화가 이만익의 판타지 그림이 어우러져 있지요.
서동요, 처용가, 연오랑과 세오녀, 헌화가, 만파식적 등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삼국유사 이야기를 고전적 형태와 색채로 표현해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삼국유사 아트북입니다. 삼국유사 전문가가 엄선한 삼국유사의 28가지 이야기를 읽어보아요.
어린이 삼국유사를 펴내며
어린이의 꿈을 담은 삼국유사 그림
환웅과 웅녀의 아들 단군왕검
돌 밑에서 나온 금와왕
물고기와 자라 등을 밟고 간 주몽
알에서 나온 혁거세왕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온 탈해왕
햇빛과 달빛을 되살린 연오랑 세오녀
왕자를 구한 충신 김제상
거인 지철로왕
귀신을 부린 비형랑
세 가지 일을 미리 안 선덕여왕
세 신령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 김유신
싸움터에서 평생을 보낸 김춘추
신비한 피리를 얻은 신문왕
신라의 마지막 임금 김부대왕
삼국유사 원화 그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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