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애나의 어린시절이 권두에 외전처럼 짧게 들어가있다. 다이애나는 어렸을 때에도 얼마나 선하고 자애로웠는지. 다이애나의 포용력은 한때의 적조차도 결국 그녀의 조력자가 되도록 만든다. 새롭게 해석한 올림포스 신들의 캐릭터 디자인은 여전히 매혹적이며, 새로운 적의 등장과 믿었던 동료의 배신은 더더욱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게 만든다. 권말에 수록된 설정화와 각 챕터의 표지가 소장가치를 높여준다. 기존 디씨 히어로의 세세한 설정을 모르는 상태에서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시리즈. 강추!!
믿음과 예언의 충돌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원더 우먼. 그녀는 악한 본성을 타고나는 아이는 없다고 믿는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목표는 졸라의 아이를 되찾는 것. 그 아이가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거라는 예언도 그녀의 믿음을 바꾸지 못한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아이를 숨기고, 우주에서 파견된 전사가 아이를 죽이려고 찾아온다. 그러나 이 모든 방해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되찾아 선한 존재로 길러 내는 것만이 원더 우먼의 해답.
제우스의 마지막 혈통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계속되던 이때, 지구 반대편에서는 제우스의 강력한 첫 번째 혈통이 돌아와 올림포스로 향하고…. 신과 반신, 인간과 우주인이 각기 다른 믿음과 예언을 좇아 전쟁의 소용돌이로 뛰어든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콤비, 브라이언 아자렐로(「루터」, 「슈퍼맨 포 투모로우」)와 클리프 챙(「그린 애로우」, 「블랙 카나리」)에 토니 앳킨스(「존 콘스탄틴」, 「헬블레이저」)와 고란 수주카(「Y: 더 라스트 맨」)가 합세해 탄생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신화, 「원더 우먼: 철」(#0, #13-18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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