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나잇은 원나잇인데 가벼운 내용은 아니에요/믿고 보는 언재호야 작가님!! 비슷한 소재라도 클라셰 범벅의 다른 로설과는 다른 전개라 재밌습니다...너무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무겁고 어둡지도 않고 필력 좋으셔서 가독성도 좋고~~K 가 미스테리한 존재로 나와서 끝까지 긴장감있게 봣네요~물론 현실에 잇을법한 이야기는 아니지만ㅋㅋ만나야 될 사람은 운명처럼 다시 만나지는 판타지가 좋네요~
난 K라고 불러. 어차피 의미도 없으니까.
그리고 일회용이고.
그쪽은 뭐라고 불렀으면 좋겠어?
……J라고 해요.
그것은 제 이름 석 자에는 들어 있지 않은 이니셜이었다.
그저 모든 것을 잊고자 떠났던 중국 오지奧地로의 여행.
모진 현실로 돌아오며
2년 전, 그날 밤 일은 수현의 머릿속에서 지워진 지 오래였다.
궁금하지도 않아? 내 약혼자?
질책이 섞인 재연의 말에 수현이 그제야 애써 궁금한 척 물었다.
어떤데?
아마 악당이라지.
재연이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대꾸했다.
그리고 왔다. 그 누군가가…….
모습을 드러낸 남자를 본 수현은 그 자리에서 굳어 버렸다.
‘K?’
K라니…… 기억도 없었던 이상한 알파벳이 툭 튀어나왔다.
prologue
1. 그녀 & 그녀
2. 그와 그
3. 그의 동생
4. K의 형
5. 의도된 해프닝
6. 그에게 묻고 싶었다
7. 불공정함이 개선된 게임
8. 어쨌든 시작
9. 내일은 있지만 미래는 없는
10. 화인
11. 그
12. 그 & 그녀
13. 사실
14. J
15. 휴가
16. A
17. 이현우
18. K
19. K & J
그 언젠가의 이야기
epilogue
작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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