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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dnesday Wars


말썽쟁이들이 등장해서 왁자지껄하는 소설을 아이가 특히 좋아하는데요 이번 소설은 디텐션 시간에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매주 수요일마다 베이커 선생님과 만나서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됩니다. 수업 후에 교실을 뛰쳐나가는 아이들에게 있어 이것은 벌과도 같은 디텐션 타임인거지요. 그래도 베이커 선생님과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면서 그의 생각 또한 변화해갑니다. 첫번째 책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이었습니다. 전쟁과 같았던 수요일이 베니스 상인에서 샤일록을 이해하면서 점차 선생님과 아이가 교감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변화해갑니다. 이것은 아이 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도 해당되는 일이었지요. 어른과 아이의 성장. 그것의 시작은 교감과 이해였습니다. 초등 아이의 책으로 적당합니다. 추천해요~
‘2008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이자 ‘미국도서관협회(ALA) 선정 우수아동도서’, ‘퍼블리셔스 위클리 올해 최고의 책’을 비롯, 10여 개의 권위 있는 기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 성장 소설 수요일의 전쟁 . 빙그레 미소 짓다, 눈물을 글썽이게 만들었다, 미친 듯 웃겼다가 눈물 한 방울 똑 떨어지게 만드는 이 책은 한 소년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요일 오후마다 담임선생님과 단 둘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주인공이 ‘선생님이 자신을 죽도록 지겹도록 만들 작정’으로 건넨 셰익스피어의 책들을 읽으면서 점차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있게 그려집니다. 이 시대 최고의 성장 소설이라 찬사를 받은 이 책은 다소 무거운 소재를 소년의 시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어 우리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Seventh grader Holling Hoodhood has a tough year ahead of him. First of all, his teacher Mrs. Baker, keeps giving him the evil eye. Second of all, the class bully keeps threatening to do Number 167 (and you don t even want to know what Number 167 is). Third of all, his father keeps calling him the Son Who is Going to Inherit Hoodhood and Associates. But things are changing in, and while reciting his favorite curses from Shakespeare s plays, Holling might just find the true meaning of his own story.